The Power of Passion and Perseverance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GRIT – 저자: 엔젤라 더크웍스 | 김미정 옮김
나에게 열정적인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을 하면서 시간 낭비라 생각하지 않고 후회가 남지 않을 일 말이다.살면서 누구나 열정적으로 일을 통해 매일 꾸준히 성취하고 지속의 만족감을 느껴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열정적인 일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책을 읽기전 책 표지에 적힌 그릿(Grit) 의 뜻을 보고나선 이런 생각이 들었다.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은 어디로 부터 오는 것일까? 어떻게 끈기있게 유지를 할 수 있을까? 해답의 실마리를 찾고자 기대와 함께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제 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또한 성공한 사람들은 끊임 없이 발전을 추구했다” – p 29.
성공하는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불만을 가지는 자신에게 장말로 만족을 느꼈고, 목표의 달성만큼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또한 만족을 느꼈다. 그리고 그들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한다. 결단력 뿐만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제 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제 3장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모든 완전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어떨게 생겨났는지 묻지 않는다. 니체는 말했다.”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반응이 다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 67
” ‘우리는 탁월한 기량’ 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일상성보다는 신비함을 선호한다.” – p 68
저자는 니체가 말했던 ‘우리는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정한다’ 를 인용하며 우리가 재능에 현혹되며, ‘우리가 천재가 아니니까’ 라며 비교를 하는 이유는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스스로가 그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론은 필연적으로 불완전하다. 지나치게 단순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단순화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 p. 70
“우선 탁월성 (Excellece)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기 때문이에요.” – p. 84
그릿은 시간이 걸리는 일들이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제 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챕터에서 목표를 어떻게 세우는가 혹은 결정하는 가에 대한 나의 궁금증들이 해소가 되는 장이 었다.
제 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게틀먼은 열정을 찾으러 다닌 것 이 아니라 열정을 만들어 냈다.” – p. 90
이 구절을 읽기전까지의 나를 돌아보면 나는 앉아서 ‘나는 어떤것에 열정을 느끼지?’ 자문하면서 수동적인 고민을 했었다. 위에서 인용한 게틀먼은 제프리 게틀먼 (Jeffrey Gettleman)인 약 10년간 뉴욕타임스 동아프리카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에는 동아프리카의 분쟁을 다룬 기사로 국제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주 오래전부터 동아프리카에서 일하면서 살고 싶은 열망이 있었지만 저자가 게틀먼에게 기자 vs 동아프리카에서 살기 라고 물었을때, 저자의 생각과는 반대로 그는 기자가 되는것을 택했다. 그는 기자일을 하면서 열정을 느낀다한다. 능동적인 일을 하면서 열정을 만들어낸 케이스이다.
“당찬 포부에 숨겨진 문제점
투지가 강한 사람의 중간 목표와 하위 목표는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최상위 목표와 관련이 있다. 반면에 투지의 부족은 일관성이 부족한 목표 구조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 – p. 97
사람들에게 목표가 무엇이지 묻는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은 “목표체계에 상위목표는 있지만 이를 지지해줄 중간이나 하위 수준의 목표들이 없었다”라고 저자는 말했다. 이 말은 정말 뼈때리는 말이었다. 저자는 밑에 사진에서 보여주는 트리 그래프와 같이 우리에게 체계적으로 목표를 달성 하도록 제시한다. 또한, 워런 버핏이 우선순위를 정하는 3단계 방법을 소개했다. 1. 25가지 목표를 정하라 (직업상), 2. 자신을 성찰하며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만 골라라. 반드시 5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3. 나머지 20개의 일들은 우리가 무슨 수를 써서 라도 피해야한다 했다. 그것들은 우리의 신경을 분산시켜 시간을 빼앗아 갈것 들이기 때문이다.
제 5장 그릿의 성장
“우리가 변하는 한 가지 이유는 이전에 몰랐던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 p. 124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 ~ 거듭하다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 – p.125
“지루해, 노력할 가치가 없어, 이것은 내게 중요한 일이 아니야.” – p.128
저자가 설문을 통해 얻어낸 데이터 통계와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통해 5장에서는 ‘내가 어떤일을 능력 이상으로 노력하고 싶을까?’ 라는 고민의 씨앗을 내게 심어주었다. 그릿은 우리 내부로 부터 성장 시킬수 있다한다. 그릿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제 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 – p. 144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p.146
열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치 운명을 깨닫는 식으로 한 순간에 느끼게 괴리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당부의 메세지를 읽을 수 있었다. 나는 6장을 통해 나름 관심사에 집중해보는 방법을 적어보았다. 첫째,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지를 구분해보자. 둘째, 자기성찰과 함께 적어두었던 좋아하는 일들 지속적으로 해보자.
Self note: 이상적인 부모 모습 p. 155 |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색하는것이 인간욕구 p.159
제 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 의식적인 연습 (Deliberate Practice)
p. 167 에 나오는 의식적인 연습 예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의식적인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도적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중 일부분을 집중. 뚜렷한 약점 개선 노력” – p. 168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인 마스 라스무센 (Mads Rasmussen)의 연습 동기: 열심히 하는 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 p.183
“노력하면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있기 떄문입니다.” -p. 193
목표가 뚜렷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의식적인 연습이 주는 만족감을 알았고 그것을 즐겼다. 연습과정에서 느끼는 몰입이 주는 만족감,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냈다는 황홀감 -p.188 . 끈기있게 할수 있는 원동력이다.
제 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따라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 p.203
“생업(인생에서 불가피한일), 직업(다른 직장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천직(내 일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 -p. 204
자신의 일이 천직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소수이다. 열정도 찾아 오는 것이 아닌것 처럼 천직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생업인 일과 직업이나 천직인 일이 따로 있다 생각하는 것 보다,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된 일로 보는지 본인의 믿음을 가져보자.
제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스티브 마이어의 실험이 인상 깊었다. 청소년기에 해당되는 생후 5주인 쥐들을 대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한 집단은 전기 충격을 통제할 수 있게 전류를 차단할 수 있게 하였고, 다른 집단은 그냥 두었다. 실험결과는 통제할 수있었던 쥐들은 모범심이 강하고 회복력이 강한 쥐로 성장해 전기 충격을 받아도 무력하게 있지않았다. 반면, 전기 충격을 경험 했던 다른 집단은 겁먹어 무력감을 보였다.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때만 강인한 어른 쥐로 성장시켰다”.- p. 251
성장형 사고 방식을 가지고 낙관적 자기대화를 통해 역경을 극복 하려는 끈기를 기르자.
여기까지가 1, 2부였다.
재 3 부 :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3부 에서는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문화와 그릿의 연관성을 엳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실패하는 법 또한 알려주자. 아이들 욕구에 귀 기울여야한다. 또한 부모는 아이들의 기대 부응하며 내면을 믿는 자부심을 길러야한다.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아이들에게 거울 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그릿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은 현명한 교사, 지지자가 옆에있다는 것이다. 예시는 p. 286 ~ p. 293 을 읽어보자.
Self note: p.327 그릿을 배양하는 문화를 만드는 법: 세계역사와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됨.
“나는 언어를 매우 중시합니다” – p.335 : 우리의 생각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만큼에 국한 되어있다 생각한다. 다시한번 그것을 느끼고 표현력을 키우고 싶어졌다. 나를 스스로에게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왜 누군가는 중간에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노력해 성공하는가?
본 책을 읽은뒤 위의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끈기는 태어날 때 부터 주어진 재능이 아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일관성이 뚜렷한 목표를 세워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한 단걸 깨달았다. 나는 어떤 것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줄 곧들지만 목표를 세우고 끈기 있게 시간을 투자하는데 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제는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는 법을 알게 되었고, 끝까지 해내기 위한 용기와 방법을 습득할 수있었다. 나의 관심사를 분명히 하는 것 과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는 점이 중요했다. 저자는 설문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바탕으로 연구하였고, 그런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득되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내가 타고난 천재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닿게 해준 것이다. 그들과 같이 성공하고 싶다면 계단식 성장을 통해 우리의 목표에 도달해보자.
책을 읽다 보면 진심으로 그릿을 연구하는 저자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녀의 필력은 진솔하고 솔직하며 타탕한 근거로 이 책을 읽는 내내 매료되어 보았다. 개인적으로 3부 부터는 양육과 그릿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흥미가 조금은 떨어졌지만, 양육에 관심이 생긴다면 다른 시점으로 3부를 정독 할 것이다.